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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폭로' 이다영, 이재영 1차 2차 사건 정리. 진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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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폭로' 이다영 1차 2차 사건 정리

01. 이다영의 1차 김연경 사건폭로

학교폭력 논란을 빚은 여자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의 배구전문매체 '더스파이크' 인터뷰 기사를 언급하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이 대화가 김연경과의 대화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이다영의 대화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다영은 김연경에게 "하루하루 연습할 때마다 무서웠고 겁났다"며 "언니가 무시하고 싫어하는 걸 다들 알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제가 언니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려는데 언니를 거슬리는 행동만 해서, 언니가 점점 더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언니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상대방인 '킴'은 "내가 힘들고 무섭고 너를 싫어해도 참고 있으니 너도 참아봐"라고 응답했습니다. 대화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다영은 이 대화 내용을 공유하며, '더스파이크'에 올라온 이재영의 인터뷰 기사가 삭제된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사 내용과 함께 대화 캡처 화면을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증거를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 팀 메이트로 함께 뛰누김연경 이다영


이재영은 이 인터뷰에서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연경이 팀에 합류한 후 팀워크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는데, 김연경은 이다영의 말을 무시하며 나쁜 표정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다영이 문제가 있다면 말해달라고 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재영은 또한 김연경이 보낸 문자를 받아서 울었다고 하며, 김연경이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영은 2021년 2월 5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이다영이 극단적인 행동을 시도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틀 만에 깨어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짧은 시간 내에 학교폭력 폭로가 등장한 것은 공교롭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연경 측은 이와 관련해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떤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2. 이다영의 2차 폭로 "난 술집여자 취급당했다!"

이다영은 학교폭력 논란 이후, 동료들 앞에서 자신을 왕따시켰으며 '술집 여자'로 취급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어제(19일), 이다영은 김연경의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다영은 "많은 분들이 DM으로 무례하게 접근하시는데, 제가 김연경 선수의 욕설로 인해 폭로한 것만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사적인 이유로 인한 아픔도 무시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했다. 불화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글과 함께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네티즌의 주장에 반박하여 "김연경은 예전부터 욕을 받는 것이 일상이었다. 왕따는 당연하며 대표팀에서도 '술집 여자'로 대우받았다"며 "외면하면서 '나가요', '강남 가서 몸을 팔아라', 애들 앞에서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지 몰라"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어서 "경기 때는 토스한 공을 때린 척하고, 연습이나 경기 시간에는 욕하고 고통을 주었다"며 "무리 지어서 볼을 올릴 수 없게 하고 천장을 맞추고 발로 차고 네트를 잡고 욕하며 괴롭혔다. 제발 그만두라고 부탁해도 방관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김연경의 주장을 이렇게 언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다영은 이전 18일에도 김연경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여 괴롭힘을 받았다는 입장을 제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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